阿修羅場 - 몬스터헌터 수렵단

[MH3G] 4일차

2011. 12. 15. 00:02 : Diary/淸遠
새벽에 어떤 이유로 잠을 깨 버려서, 그냥 몬헌이나 하자 하고 로아루도로스를 잡았다. 그런데 이 녀석 배쪽 육질이 더러워서 얼마 안 되는 녹색예리 다 쓰고 노란색 되면 바로 무기가 튕기는데 아주 짜증나서 힘들었다. 거기에 물 속에서는 완전히 호구인 육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로아루도로스를 잡고나니 다음에 나온 퀘스트는 볼보로스. 그런데 로아루도로스에서 무기가 미친듯이 튕겨본지라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무기업을 시도. 투어퀘로 수몰림에서 광석을 모아서 듀얼토마호크로 업그레이드했다. 다행히 이 이후 테크가 있더군.(...)

그리고 볼보로스와 한판 떴는데... 볼보로스는 서드에서 많이 상대한지라 그다지 어렵지 않았다. 역시 꼬리는 못 잘랐지만...

그렇게 볼보로스를 잡고나니 3성 키퀘는 전부 클리어된 것으로 4성 진입퀘인 챠가나블이 등장. 아, 어제 2성 올클이라고 얘기했었는데, 지금 들어가보니 퀘스트가 늘어나있더라....(...) 하여간 챠가나블은 아무래도 수중전 전용 몬스터다보니 마음을 단단히 먹고 출발. ...그런데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피가 어지간히 많아서 엄청 힘들었다. 응급약 3개 + 회복약 10개를 다 쓰고 한대 직격 당하면 바로 수레 타는 피로 한참을 버티면서 간신히 수렵... 사막에 사는 아종과는 격이 달랐다고나 할까.

 그리고 4성 진입... 여기서부터는 접수원이 키퀘를 안 알려주던데, 통밥으로 일단 유일한 단품 수렵퀘인 만렙토끼 우르쿠스스에 도전. 뭐 서드에서도 많이 잡았고 체험판에서도 왕창 잡았었으니 무난히 토벌.(...) 그리고 뭘할까 고민하다가 시간도 애매하고 해서(버스타고 있었으므로) 바기 20마리 토벌퀘. 도스바기와의 싸움을 피하면서 바기를 토벌하고 나오니, 아니나 다를까, 키퀘였다.(...)

그리고 마을로 나오니 뭔가 비장미가 감도는 촌장과 접수원...은 훼이크고 접수원은 시리어스하겠습니다 하더니 한 문장 읽고 바로 원래대로 수다쟁이로 복귀.(...) 하여간 1차 엔딩을 볼 수 있는 라기아크루스 퀘스트가 5성 진입퀘로 등장했다. 오늘은 여기까지.

'Diary > 淸遠' 카테고리의 다른 글

[MH3G] 6일차  (0) 2011.12.16
[MH3G] 5일차  (2) 2011.12.15
[MH3G] 3일차  (1) 2011.12.13
[MH3G] 2일차  (0) 2011.12.12
[MH3G] 체험판 3일차, 제품판 1일차  (2) 2011.12.1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