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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이터 버스트 체험판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10. 5. 00:05
갓이터의 확장팩격인 게임 갓이터 버스트의 체험판이 공개됐습니다.
체험판 치고는 많은 용량인 190MB라는 용량에 살짝 당황했지만 그럴수도 있지하고 받아서 설치했습니다. 실행하기 위해서는 시스템 소프트웨어 3.61이 필요합니다.
체험판의 용량이 큰 만큼 내용도 굉장히 많습니다. 저도 아직 다 못 끝냈는데 R찬넬의 정보를 보면 난이도3까지라는군요. 아무래도 갓이터 버스트의 스토리의 중심이 되는 린도우의 행방불명까지가 내용이 되는 것이 아닐까 예상됩니다. 그러니까 엄청나게 길 수밖에 없죠.(...)
그래픽적으로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일단 체험판에서 나온 바로는 갓이터에 기존에 등장했던 몬스터의 패턴에도 변화가 없습니다.(...) 일부 이펙트에 변화가 있긴 한데, 개선됐다는 느낌까지는 아니구요.
시스템적으로는 포식하는 파츠(?)를 장비로 추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버스트 모드에서만 발동하는 버스트 스킬이 이 장비를 통해 추가되게 되지요.
그리고 게임 내에서는 동료에게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명령은 (가까이 있는 동료에게) 집합, 소재채취, 분산, 전체 집합 명령을 내릴 수 있습니다. 기존 갓이터에서 동료가 내가 필요한 행동을 따라주지 않아서 답답했던 것을 일부 해소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 기존에 문제가 됐던 동료의 A.I도 개선이 됐다고 하는데 확실히 동료들이 갓이터 때에 비해 잘 눕지 않고 오래 버티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제가 누워본 적은 없지만(...) 누워도 무작정 맞든 말든 달려오던 바보같은 행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군요.
사실 겉으로 볼 때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고도 볼 수 있는데 자잘한 변경점만으로도 게임이 상당히 많이 할만해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후반에 내장파괴탄이나 정수리직격탄 없이는 진행이 힘들었던 문제가 많이 해소가 될 것 같네요. 다만 아직까지는 몬스터가 새로운 패턴이 없는 걸로 보이는데 갓이터 때도 체험판에서 정식버전이 나올 때 크게 바뀌었던 과거가 있으니 이번에도 그런 개선이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그나저나 게임을 많이 할 수 있는 건 좋은데 이미 갓이터에서 한번 진행했던 스토리를 다시 반복하려니 지겹네요...(...) 이걸 끝내놓으면 정식버전에서 연동으로 바로 다음부터 진행할 수 있게 될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일단 기존 유저에 대한 배려가 좀 부족한 것처럼 느껴지는 게 아쉽달까 어쩐달까(?)